-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농업인 단체 간 계약재배 확대 노력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포항시,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용 농산물 계약재배 참여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활성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급식용 우수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기타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이 함께 계약재배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친 소통의 장이 됐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올해 학교급식지원사업비를 지난해 예산보다 16억 원이 증가된 138억 원의 예산으로 126개교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58,644명과 유치원 113개원 9,04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급식재료의 안정적인 사전확보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맛 좋고 우수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관내 농가와 지속적으로 계약재배를 추진, 2016년 기준 1,330톤의 관내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했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용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관내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여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