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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지켜내

170730 포항시,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지켜내

-농림부, AI위기단계 하향 조정

7월 28일자로 전국의 모든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의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도 심각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11월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AI는 올해 6월 19일까지 경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419건이 발생하여 1,131농가에서 3,806만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되는 등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유례없이 긴 기간을 가축특별방역을 수행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포항시는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지켜오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가축 이동을 금지하는 것이 AI방역의 핵심이라 판단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시점인 지난해 12월 농림부에 건의하여 충북 발생지역에서의 가금입식에 대해 가축 보상하여 입식을 차단하고, 이를 기점으로 ‘발생시군 가금류의 비발생 시․도 반출금지’라는 대책을 이끌어냈다.

또한 2월 중순에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당시 1천여농가의 2만2천여 두의 소에 대한 신속한 일제백신접종으로 관내 구제역발생을 차단했다.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운영, 소규모농장에 대한 도태, 계란임시집하장운영, 중점방역관리지구 소독 등의 중요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행해 현재까지 AI 비발생지역으로 남아있다.

AI 위기경보 단계 조정에 따라 포항시는 기계면에 설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철거하고, 앞으로는 중점방역관리지구 방역시설 확충, 소규모 농장 현황조사, 사료공장 점검 등 올 겨울 방역을 대비할 계획이다.

한창식 축산과장은 “특별방역 기간 중 가축이동이나 유통과정에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하여 주신 농가에 감사하다”며, “과거 국내에 7월이나 9월에도 AI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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