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보조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포항시, 벼의 적기 수확 당부

171016 포항시, 벼의 적기 수확 당부

포항시가 최근 강우로 인한 논의 빠른 배수와 함께 쓰러진 벼의 적기 수확을 당부하고 있다.

벼의 수확적기는 외관상 벼 이삭 알맹이가 약 90%이상 황색으로 변하는 시기로 동해안 지역에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종 벼는 출수 후 55~66일 정도이다. 포항 지역은 10월 상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벼의 수확이 늦어지면 겨층이 두꺼워져 쌀 색깔이 나빠지며 금 간 쌀이 많아지고 이삭목과 볏짚이 부려져 콤바인 작업 시 탈곡이 되지 않는 등 벼 알의 손실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최근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발생한 멸구류로 인해 일부 필지의 벼가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되고 다소 수확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빠른 수확작업을 당부와 함께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벼 수확 시 수분함량이 20~26% 정도로 높기 때문에 안전저장과 도정을 위해 벼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건조해야 하는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기준을 보면 지난해와 같이 13~15%의 수분함량을 유지해야 한다. 13%이하로 과다 건조하게 되면 2등급 낮추어 수매함에 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 품질인증 산물벼는 서포항농협이 지난 12일부터 자체수매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별 농협 미곡처리장 산물벼는 남포항농협이 11일, 흥해농협 16일 신포항농협은 23일 부터 수매를 실시하고 있음에 따라 기상이 고르지 못할 경우라도 미루지 말고 적기 수확작업을 해야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포항시 관계자는 “벼 수확시 콤바인의 탈곡회전수를 규정 이상으로 높게 올려놓고 사용하면 벼 알의 손실이 1ha에 약 40kg정도 벼의 손실이 발생하고, 쓰러진 벼논에 내년에 또 벼를 재배할 경우 질소질 비료 시용을 더 낮춰야 벼 포기 가지가 지나치게 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자표시-변경금지
[BY-ND] 설명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지정된 담당자가 없습니다.
콘텐츠관련 추천 페이지
관련 콘텐츠가 없습니다.
관련 게시물이 없습니다.

소셜 댓글

소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