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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자살예방 전문가 워크숍 개최

171112 남구보건소, 자살예방 전문가 워크숍 개최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남구보건소 영일만 홀에서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석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모시고 ‘자살 위기개입의 실제’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회복지공무원, 상담교사, 응급실 간호사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관련한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정신장애와 자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살시도자 발생 시 대처방법과 자살위험도 평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해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2.9%가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고 있으며, 자살시도자의 75.1%가 평생 한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살시도자가 자살을 재시도할 비율은 일반인에 비해 10배나 높기 때문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개입 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포항시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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