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오천도서관은 ‘2017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10월부터 자료실 야간 연장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야간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야간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마음 읽기>를 운영한다.

그림책 읽기는 어린이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그림책 읽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책읽기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11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문화관람실에서 진행된다. 1주차는 <나는 나>를 시작으로 <기다림>, <엄마, 그리고 여자>, <방어>, <독립>, <이별>까지 총 6주에 걸쳐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야간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마음 읽기> 운영으로 어른들에게도 그림책 읽기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저녁 시간대 독서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야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천도서관(270-56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