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축구 단일 종목에서 농구, 플라잉디스크 종목으로 확대
포항시체육회·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주관하는 2013 포항시장기 및 포항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개막식이 13일 오전 11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행사는 대회참가 초.중.고등학교장, 교사, 선수 및 체육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감사 발표, 지난해 성적보고,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 축구 단일 종목에서 농구, 플라잉디스크 종목으로 확대하여 관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주말을 이용해 6개월간에 걸쳐 350여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대회는 초등부(축구, 플라잉디스크), 중등부(축구, 플라잉디스크), 고등부(축구, 농구) 종목으로 진행되며, 관내 초등 40개교, 중등 34개교, 고등 28개교 등 총 102개교가 참가하며, 선수는 학교운동경기부를 제외한 일반학생으로만 구성해 열전에 들어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챔피언스리그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건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부족을 보완하고 학교 체육 육성을 통한 붐 조성과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대회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