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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교향악단 제129회 감사의 정기연주회 - 집념과 열정
❍ 공 연 명 : 시립교향악단 제129회 감사의 정기연주회『집념과 열정』
❍ 일 시 : 2013. 9. 4(수) 19:30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 시립교향악단 (지휘/이현세),협연 피아노 서혜경
❍ 관 람 료 : 전석 천원(지정석)
❍ 공연시간 : 75분
❍ 공연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만 7세 이상 관람가

❍ 프로그램
베버 / 오베론 서곡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슈만 / 교향곡 제4번 D단조


□ 곡목해설
❍【베버/ 오베론 서곡】
(Wever / Overture to "Oberon")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포문을 연 작곡가 베버(Carl Maria von Weber, 1786~1826)가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 <오베론>은 영국에서 청탁을 받아 1825년 초 작곡에 착수하여 1826년 3월이 완성했다. 초연은 1826년 4월 12일 영국 코벤트 가든에서 작곡가의 지휘로 이루어져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지만, 2개월 뒤 베버는 런던에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오베론>은 지상에서 고난을 겪으면서도 사랑을 지켜나가는 남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내를 만나지 않겠다는 요정나라의 왕 오베론이 바그다드의 공주를 구하는 휴온의 사랑의 힘을 계기로 경사스러운 종결을 맞는 동화적인 내용으로서, 이 가운데 서곡은 활기가 넘칠 뿐만 아니라 관현악 기법 또한 탁월하여 현재까지도 공연장에서 자주 연주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Mozart / Piano Concert No.23 in A major, K488)
1786년 3월에 완성된 “제23번”은 친숙해지기 쉬운 선율과 단순 명쾌한 구성, 그리고 감명 깊은 느린 악장 등으로 인하여, 영화 “엘비라 마디가”에 사용한 [제21번 C장조]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힌다.
이 협주곡의 주된 장조인 A장조는 모차르트의 다른 A장조인 협주곡, 특히 [클라리넷 협주곡]을 떠올리게 한다. 그 만년의 걸작처럼 이 작품도 쾌활한 흐름속에 깊은 서정미를 간직하고 있으며, 지극히 감명깊은 아다지오 악장을 포함하고 있다. 이 협주곡이 누리는 인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느린악장(제2악장:아다지오), 모차르트의 협주곡으로는 유일하게 f#단조로 쓰인 이 악장은 미묘하게 일렁이는 시칠리아노 풍 리듬에 실려 진행되는데, 그 위에 얹히는 단순한 선율이 실로 각별한 감흥을 자아낸다. 일견 담담히 던져지는 듯한 그 음표들은 감동적인 우수에 더하여 신비로운 기운마저 머금고 있다.

❍【슈만/ 교향곡 제4번 D단조】
(R.Schumann / Symphony No.4 in D minor, op.120)
슈만의 생애에서 클라라와 결혼한 이듬해인 1841년은 “교향곡의 해”로 일컬어진다. 여기에 소개하는 [교향곡 제4번 D단조] 역시 “교향곡의 해”에 탄생한 작품이다. 실제로 이 교향곡은 아내인 클라라에게 헌정되었고, 내용적으로도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헌사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슈만의 모든 음악이 낭만적이지만, 이 곡은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낭만성을 분출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빠른 악장들에서 베토벤을 연상시키는 투쟁적․정열적인 기운이 두드러진다. 그런가 하면 완서악장에 흐르는 선율은 꿈꾸듯 감미롭고 , 피날레에서는 슈만 특유의 ‘상상력의 유희’가 펼쳐지기도 한다. 이 곡은 무척 개성적이면서도 슈만의 곡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탄탄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우선 모든 악장이 쉼 없이 연달아 연주되며, 각 악장에 등장하는 주요 소재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품 전체에 긴밀한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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