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결혼이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강화사업『다문화 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로 가는 한국사회’ 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총 11회기로 운영됐으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안 작성과, 관련 이론 교육, 강사로서 필요한 강의 코칭, 수업시연과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진행되는 모든 회기에는 참여자가 90% 이상 출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고, 특히 수업 시연 발표에서는 대부분의 참여자가 능숙하게 수업 시연을 해 내는 등 의미있는 교육과정이 됐다.

본 교육과정은 참여자 17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인식개선 강사의 자격으로 지역 교육기관에서 전문성 있는 강의를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취‧창업 역량강화교육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