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지역발전특별회계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2018 년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 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발전특별회계는 매년 기획재정부에서 한도액을 설정하여 시·도별로 배정하고 다시 시·군별 규모 및 신규 사업의 차별성 등을 감안하여 배정하는 예산이다.

이날 설명회는 2018 년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방향 및 신규·계속 사업에 대한 신청 방법 등 사전이행 절차와 예산 확보를 위한 우리시 전략 방안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획재정부 및 경상북도의 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 방향 및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과 예산담당 부서·사업부서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을 공유 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투자 예산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도 중요하므로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신규사업 발굴 및 도 사업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도 포항시는 지역발전특별회계로 형산강수상레저타운 18억원, 폐철도공원화사업 15억원, 기계․기북지역 지방상수도 설치공사 20억원 등 총 50여개 사업에 29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