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동 자원순환업무 담당팀장회의를 열고 『쓰레기 없는 도시만들기』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생활폐기물의 종량제 및 분리수거 정착, 불법투기쓰레기 근절,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제 확대, 매립장의 효율적인 관리 등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현안업무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에 돌입한 종량제시행 강화조치 이후 발생한 불법적치쓰레기 처리문제와 음식물쓰레기 배출관련 민원, 축제 등 행사 때 대량발생쓰레기의 효과적인 분리수거방안, 상습투기지역 관리방안, 읍면동의 불법투기쓰레기 방지를 위한 인력의 부족에 대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포항시는 4개 부문 20개 사업으로 구성된『쓰레기없는 도시만들기』추진사업이 대해 지역의 환경관련 단체 등 시민자생단체와 조만간 협약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