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4일, 5일 양일간 지역 외식업 영업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손님맞이 친절서비스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해선 철도 및 영천, 상주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대비하고 음식문화 트렌드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외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및 싱겁게 먹기 홍보, 친절 ‧청결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포항지역 창작국악그룹 사이 대표 김도연 외 10명의 공연자를 초청해 퓨전판소리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식중독예방’, ‘싱겁게 먹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캠페인에 맞는 내용으로 개사하여 들려주었으며, 함께 따라 부르며 내용을 쉽게 외워 실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그 외에도 판소리나 민요 등 공연이 함께 펼쳐져 침체된 경기여건으로 어려운 외식업 영업주를 위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중‧식품위생 영업주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