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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취약가구에 깨끗한 삶의 터전 마련

민관협력으로 취약가구에 깨끗한 삶의 터전 마련

- 대송면, 희망복지지원단, 한울나눔회 도움으로 집정리

포항시 대송면사무소(면장 정대식)와 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지난 9일 대송면 소재의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찾아 삼우그린, 동양에코, 대송면 환경미화원, 한울나눔회와 함께 집수리와 청소 등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를 실시한 가정은 재활용품과 쓰레기 더미로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던 집에서 80세인 노모와 장애를 안고 있는 50대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노모는 치매를 앓고 딸은 심장질환과 지적장애로 사회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체장애가 있는 아들이 폐지를 수집해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최근 폐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고철, 의류, 재활용품 등을 재산으로 생각하면 온 집안과 마당뿐만 아니라 골목까지 방치되어 있는 상태로 정상적인 주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대송면 소재의 삼우그린, 동양에코, 대송면 환경미화원들이 나서서 약 3t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지역 봉사단체인 한울나눔회에서는 집안 청소와 창문,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변기 설치 등 이틀에 걸쳐 집수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집이 깨끗해졌다”며 “노모와 거동이 불편한 누이가 생활하기에 한결 편해져서 마음이 놓인다”고 기쁨과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대송면과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가구를 사례관리하며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여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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