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산업간호사 대상 절주전문교육 실시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북구보건소 별관1층 감사홀에서 관내 산업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절주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2016)에서 실시한 ‘직장인의 음주문화’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36%가 한 달에 2~3차례 이상 술을 마시며 평균 음주량은 소주 1.3병으로, 이는 WHO에서 지정한 권장음주량(1일/소주 3-4잔)을 훨씬 넘는 수치이다. 과음 및 폭음 등 직장인 음주문제가 심각하지만 업무시간에 매인 직장인들의 특성상 교육과 상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직장인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산업간호사들에게 알코올 중독과 음주폐해의 심각성 등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해당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상담 및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관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건전음주사업「건강한 음주, 행복愛너지」를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 건전음주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사업장에서는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7~49)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acc.ipohang.go.kr)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