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건소는 2015년 10월부터 출산으로 인한 양육비 지출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저소득층 영아를 둔 가정에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유아를 둔 3인 가구 월소득 145만원 이하(직장보험료 44,898원)의 가정이며.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8만6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부자·조손가족 양육아동에게 조제분유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현금지원방식이 아닌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분기별 포인트 지급방식이다. 출생일로부터 2년간 지급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산정 지급하고, 소급 적용은 되지 않으니, 자격이 된다면 관할보건소 및 주민센터로 빨리 신청하여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남구보건소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한 남구보건소 270-4208, 북구보건소 270-42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