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비상이 걸린 가로변 녹지대와 조경시설지 수목 관리를 위해 관수 특장차량을 마련하는 등 가뭄피해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

최근 포항시는 폭염과 함께 강우량도 평년대비 40%에도 못 미치는 가뭄으로 조성된 수목 고사율이 증가하고 병해충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이에 올해 확보했던 조경수목 가뭄대비용 관수 특장차량 예산을 사전에 긴급 투입해 관수 특장차를 구입했으며, 관수작업 현장에 투입해 가뭄 피해 예방에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속적으로 가로수 등에 관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도로변 수세가 약화된 가로수에는 지속적인 수분공급을 위한 물주머니 설치하는 등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될 시 긴급관수비용을 추가 확보해 수목생육환경조성에 지속적인 관수 작업을 확대하는 등 수목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푸른 녹음과 청량감을 줄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