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까지 공사 마무리 한 후 31일부터 재개
포항시가 제14회 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일시 중지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현장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작업능률을 높이고자 현재 추진중인 시가지 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7월 24일까지 마무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 31일부터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포항시는 2018 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상대동과 해도동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시민 불편사항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불빛축제의 메인행사가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만큼, 상대동․해도동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를 일시 중지하는 것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31일부터 공사가 재개되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