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린애육원 아이들을 위한 문구용품 전달식 가져

시민들의 걸음걸음이 모여 따뜻한 결실을 맺었다.

북구보건소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간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기간 안에 총 2,490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 2억를 조기 달성해 지난 21일 선린애육원 아이들 모두에게 문구용품을 전달했다.

워크온 기부챌린지란 포항시에서 올해 도입한 스마트 만보기 앱인 ‘워크온’을 이용해 시민들의 걸음수를 모아 사회기부에 참여하는 것으로 워크온 기부챌린지란 일상 속 건강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걷기만 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250걸음에 1포인트씩 적립해 1만 포인트가 쌓일 때마다 선린애육원에 문구용품이 전달되는 것으로 챌린지를 시작한지 보름 만에 2억보를 달성, 80만 포인트가 쌓이면서 선린애육원의 모든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기부 참여는 앱에서 직접 기부참여에 동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나눔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워크온 기부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적 나눔을 함께 실현하고, 서로 공감하고 나누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문구용품은 경우문구센터에서 후원했으며, 경우문구센터는 평소 각종 행사 때 지역아동센터 등에 아이들을 위해 몸소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