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유해인자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점검

포항시는 28일부터 2주간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부 위탁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할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관내 어린이보육시설 45개소로, 주요 점검항목은 환경안전관리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항목으로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등)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휴대용중금속측정장비(XRF)를 사용한 간이측정 결과가 기준치의 70%이상일 경우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그 결과에 따라 기준초과 시설에 대한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인자에 더 취약한 만큼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관리 등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