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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대학생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170831 북구보건소, 대학생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 지역 대학생들, 매우 높은 우울감 느끼는 비율 14.3%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대학생 1,35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14.3%(193명)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등의 증상을 묻는 성인우울척도 검사에서 914명의 학생 중 144명이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경우 8.4%(51명), 여학생은 21%(142명)로 남학생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많이 느낀다 24.9%’, ‘대단히 많이 느낀다 5.3%’로 대학생들의 약 30%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자살시도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7%’가 자살시도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학생들 중 최근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사 참여자 914명 중 264명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해 정신건강 위험신호를 보인 비율이 29%에 달했다.

이번 대학생 정신건강실태조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시됐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대학생들에게는 1:1심리상담과 행복증진프로그램 ‘걱정말아요, 그대2030’,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4~8),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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