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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반기 해안가 쓰레기 처리 대책회의 개최

170903 포항시, 하반기 해안가 쓰레기 처리 대책회의 개최

포항시가 태풍, 풍랑 등 이상기후로 인해 급증하는 해안가쓰레기의 효율적 수거·처리를 위해 지난 1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해양산업과와 자원순환과를 비롯해 12개 읍면동 실무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수거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잘 찢어지는 기존 종량제봉투의 내구성 개선 △해안가쓰레기 위탁처리용역 실시에 따른 쓰레기 배출·처리 절차 마련 등 해안가 쓰레기 처리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포항시는 올해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2차 추경예산에서 인건비 및 종량제 봉투 등 소모품비 구입예산 3억5천5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하반기 대비 해안가쓰레기 처리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

포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귀성객 및 관광객 맞이에 대비해 해안가 읍면동별로 자연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시민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의식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이후 매립장 포화 가속화로 인해 생활쓰레기 이외의 쓰레기는 반입이 되지 않으며, 이에 5월 2일 상반기 쓰레기 대책 회의를 개최, 각 읍면동에서는 해안가쓰레기를 종류별로 선별해 분리배출하고, 수목·해초류 등은 수거 후 건조과정을 거쳐 민간위탁 처리하도록 하는 등 쓰레기 중량 감소대책을 실시해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안가쓰레기 발생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적극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며 “아름답고 쾌적한 해양관광도시답게 연안환경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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