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옥으로 가을여행 떠나요!

포항시는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고 벼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과 죽장면 상옥리로 가을 체험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포항 상옥 참느리 마을을 찾아 아동과 부모가 함께 자연속에서 친환경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황금들녁에서 메뚜기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신나는 자연 속 놀이를 즐겼으며, 짚공예를 통해 계란바구니도 직접 만들어 봤다.

점심은 친환경 먹거리로 준비된 건강한 농촌 식탁을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며, 오후에는 예쁜 단풍옷을 입기 시작한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숲해설사와 수목원나들이도 함께 했다.

여행에 참가한 한 아동의 부모는 “멋진 가을날에 공기까지 좋은 상옥에서 아이들과 체험을 즐기다 보니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다 해소되는 것 같다”며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해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란한 가정에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