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 I-MOM 프리마켓 행사』를 포항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진행한 이번행사는 학부모와 어린이이가 직접 참여하여 육아용품,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하였고, 어린이집연합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먹거리부스를 운영하여 장터의 재미를 더하였다.

이번 프리마켓 행사는 학부모와 어린이가 직접 판매하여 “아나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었다. 또한,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특히 아동 도서는 빠르게 품절됐다.

천영진 포항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바자회에서 먹거리판매 등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학부모님들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이웃사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권태흠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신청을 받아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린이집연합회에서 포항시에서 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의 힘을 보태야 하는 지금에 이런 육아나눔 장터는 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