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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화합한마당축제’ 성료, 5만여 명 참가

160612 2016 포항시민화합 한마당4

소통과 화합으로 53만 시민 역량 결집... “새로운 도약을 향해“



포항시는 12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53만 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2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포항시내 29개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지역의 기업체와 기관·단체는 물론 다문화가족, 장애인, 포항스틸러스축구단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공식 입장 퍼레이드와 성화봉송, 선수선서에 이어, 장기면에서 시작된 주요민속자료 제187호인 ‘모포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줄넘기와 윷놀이 등 5개 종목의 본경기와 이어달리기, 400m 화합릴레이 등 2개 종목의 번외경기가 열러 남녀노소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포항시는 앞서 11일 시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를 호미곶새천년광장에서 채화한 후에 호미곶 대보항을 출발해 송도해수욕장과 포항운하를 지난 영일대해수욕장을 거치는 해상봉송을 통해 체육대회 당일 운동장에서 점화식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과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 등 지역 인사들 외에도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과 김성현 울진부군수, 정무호 울릉부군수, 장경식 경북도부의장 등이 참석해 최근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의 화합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체육대회를 통해 경쟁보다는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체전과 함께 열린 다채로운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53만 시민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모든 시민이 신명나는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이전 대회와 달리 종합우승과 같은 순위 시상을 없애고 종목별 시상과 입장상, 응원상, 화합상, 그리고 모범 선수단상 등의 시상을 통해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대회의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80동에 이르는 벼룩시장 운영과 포항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비롯해 캐리커처 그리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및 농수특산물 특별판매 행사 등 30여동의 체험과 전시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제2회 야심만만 식도락축제’를 열어 지역 농수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각종 음식의 전시와 홍보·판매를 비롯해 포항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원효 씨를 비롯해 인기개그맨 김민경 씨와 평양예술단 등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하여 지난 2004년부터 지정·추진해오고 있는 ‘포항시민의 날’이 열세 번째를 맞는 올해를 ‘多함께 창조경제, 新나는 포항시민’을 공식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연인원 5만여 명이 참여한 시민 화합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의 첫날인 9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뮤직페스티벌’이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많은 시민들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뮤직페스티벌의 첫날인 9일과 마지막인 11일에는 국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며 마에스트로(예술계 거장)로 불리는 지휘자 금난새 씨의 친근한 설명과 함께하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가 개최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며, 10일에는 거미와 한혜진, 박구윤 등 인기가수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을 펼쳤다.

또한,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친 9개팀이 펼치는 ‘제21회 포항시민가요제’가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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