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싱겁게먹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제3회 포항시 싱겁게먹기 스토리텔링 공모전」개최한 가운데, 16일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싱겁게먹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체험수기)으로 10월부터 접수했으며, 싱겁게먹기 실천으로 만성질환을 극복한 우수사례 또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는 경각심을 알려주는 내용 등의 수기를 공모했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효자동 황호경(46세, 여)씨의 ‘새댁 밥상 차리기’가 선정됐다. 늦게 결혼한 새댁이 과체중 남편을 위한 건강한 밥상차리기를 구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아이들에게도 음식의 중요성, 올바른 먹거리와 입맛을 가르치는 것이 미래의 힘이라고 강조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선정된 우수작들을 싱겁게먹기 건강카페 및 9988건강체험터인 각 주민센터, 시정 주요행사 등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싱겁게먹기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으로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싱겁게먹기 범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지역보건팀(270-41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