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개선연합회(회장 안순자)는 지난 21일 HACCP 시설이 갖춰진 신광면 이진희농장(가양주작업장)에서 ‘생활개선 독거노인․이주여성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생활개선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만들어진 김장은 15개 읍면동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이주여성, 조손가정 등 100세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으며, 또한 배추 농가와 직접 연계해 농가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안순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이주여성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는 1958년에 생활개선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농촌의 자생단체로서, 현재 포항시에 550여명과 전국적으로 1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여성조직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