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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열린학교 수료식 가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열린학교’ 수료식

포항시가 28일 포항열린학교에서 비문해 어르신 등 수료생 4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6년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수료식에는 윤영란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임종우 경상북도 야학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야학의 특성상 저녁시간에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낮 시간에 참여하기 힘든 상인, 일용직 노동자 등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경야독하는 수강생들의 열린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수료생 40명 중 6명이 초등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중학교과정에 진학한다.

수료생 이 모씨(죽도동, 64세)는 “낮에 장사를 하고 밤에 공부를 하기 위해 열린학교를 다니는데 항상 반겨주는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동기를 만나면 힘이 난다”며 과거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오빠와 남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양보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윤영란 평생학습원장은 “시대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평생학습의 기본이념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 소외계층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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