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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시공․감리자 회의 개최

소나무재선충병 시공․감리자 회의

-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과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내년 3월말까지 진행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사업을 앞두고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방제사업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시공·감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재선충병 피해발생을 50%이하까지 감소시킨다는 목표아래 시공·감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선단지, 산발지, 집단발생지로 나뉘어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도시생활권주변, 도로변, 경관관리지역의 피해목은 신속하게 벌채하여 최대한 수집 후 올해 새롭게 준공된 포항시산림조합 목재재활용센터에서 열처리 후 목재자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훈증·매몰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산림 내에 방치되어 경관을 해치던 기존에 설치된 훈증무더기도 가능한 한 수거하도록 했다.

또한 방제작업과 더불어 예방나무주사를 적극 활용해 피해 발생 후 치료보다 사전예방을 통한 재발률을 낮추고 점진적으로 피해구역을 외곽지역부터 줄여나가는 압축방제를 시행중이다.

현재까지 포항시에는 약 9만4천 본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고, 작년보다 약30% 감소한 것으로 최근 몇 년간의 집중적인 방제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12월까지 3만 본 정도는 우선제거하고 나머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방제가 시행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사업지구별 처음 방제작업을 착수한 업체에서 내년3월말 방제완료시까지 책임지고 방제를 완수하는 책임방제·감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별 책임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산림청 파견 현장특임관을 함께 배치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3월말까지 차질 없는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은 “우리민족의 상징인 소나무가 없어지면 애국가를 바꾸어야 하는 만큼 시공․감리업체가 사명감을 가지고 방제 사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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