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과 변화를 함께 이루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연말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30개 단위단체의 1년간 활동 상황을 평가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교류와 향후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순금회장 외 5명이 지역사회발전 기여와 여성단체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포항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한해동안 활동한 영상물을 시청하며 2017년 새로운 사업구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0개 단체 12,8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일 음식교류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일·가정 양립 사회문화조성▲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농촌사랑일손돕기▲폭력 추방 캠페인 및 시민화합 무료봉사▲양성평등주간행사 개최▲글로벌 경쟁강화 국제교류▲지역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위순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포항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여성의 힘을 바탕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똘똘 뭉쳐 2016년도 한마음 한 뜻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뿌리 깊은 나무처럼 뻗어나가 가정과 사회 모든 곳에서 여성단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