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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방역에 나서

AI 방역

포항시는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첫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일제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중점방역관리지구인 흥해 성곡농장을 찾아 10여명의 산란계 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해, 방역활동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 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는 경기, 강원, 전라, 충청지역 등 거의 전국으로 확산되어 177개농장에서 655만수를 살처분 하는 등 큰 피해를 내고 있어 지역 농가와 가축방역부서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일 농림부는 발생시군에서 생산된 가축이 비발생시도로 이동금지 조치를 긴급 지시하는 등 비발생지역으로 남아있는 경상남북도 지역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각 농장별로 가축입식계획을 파악하고 발생지역에서 가축입식을 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 나서고 있다. 12월말과 내년초 평택지역에서 병아리 입식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흥해, 기계 등 2개농장에서도 병아리 입식을 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입식가능한 다른 농장을 알아보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철새 주요경로인 서해안 지방에서 시작되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의심신고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지역도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각 농장에서는 사육하는 가금류가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자체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관내에는 240농가에서 산란용 닭을 중심으로 70여만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폐사, 산란율감소 등 AI 의심축사례는 없으며 야생조류, 농가 사육 닭 오리 등의 분변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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