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이불 나눔 행사 전개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대표 김재확)는 12일 진각복지재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어르신이 따뜻한 겨울 지낼 수 있도록 이불 나눔행사를 가졌다.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무료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빨래방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 100가구를 선정해 이불 100채(총 3백만원 상당)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불교 진각종 보정심인당 후원으로 전개되는 나눔행사의 이불은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각 지역별로 홀몸어르신 댁에 세탁물을 수거 및 배달하는 과정에서 전달된다.

아름다운 무료빨래방은 포항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2009년부터 관내 950세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은 주 1회 읍면은 월 2회 가정 방문을 통해 세탁하기 힘든 이불이나 겉옷 등을 수거, 세탁과 간단한 수선을 하여 댁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방문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생활상태를 점검함으로써 타 복지서비스를 연계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나눔행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빨래방 운영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