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호, ‘양학동주민센터-양학파출소’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 양학동 주민센터(동장 이근준)와 양학파출소(소장 이창재)는 지난 21일 양학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18 년까지 전면 실시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을 앞두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학파출소는 주민센터의 요청이 들어오면 출소자 등 위험이 수반되는 대상자를 방문시에 복지공무원과 동행하며, 양학동주민센터는 경찰관이 순찰, 주민상담 등 업무수행 중에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 연계해 주면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선 파출소와 읍면동 간의 업무협약으로 악성민원이나 취약지역 가정 방문시 복지공무원들의 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 같으며, 관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3월부터 중앙동에 시범적으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오천읍, 우창동까지 사업지역을 자체 확대했다.

또,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난 12월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해도동, 장량동 2개소에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