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강사 김옥이씨, 2016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옥이 미용 강사가 ‘2016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2월 2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강사는 지난 33년간 지역의 요양병원과 경로당 어르신, 농어촌 오지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아동양육시설 아동 등 8만여 명에게 무료 이·미용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이·미용 혜택을 주기 위해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을 양성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무료 미용기술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진로 개척을 해왔으며, 목욕 및 세탁, 보일러 기름 기부,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김 강사는 “지난 33년간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움보다는 보람되고 기쁜 일이 더 많았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전한 주변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발굴·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돼 6회째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