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도시재생사업 조기집행을 위한 관계자 회의가 4일 15층 연오세오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과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원도심 재생, 워터폴리, 관문경관 개선사업, 상대로 젊음의 거리 개선사업 등 약 10여개의 공사 및 용역에 대한 조기집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관계자는 관내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사용하고, 하도급자를 지역업체 우선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금까지 예산 약200억 원을 확보해 진행 중인 중앙상가 실개천 벽천 리모델링 공사와 동빈내항 수상공원 맞은편 달빛전망대, 영일대와 송도, 형산강 워터폴리 조성 등 주요 관광지 랜드마크 조성 사업의 경우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시공할 때 품질 우선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포항의 대표적인 장소에 조성되는 만큼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 친화적으로 설치해 더욱 더 생동감 넘치는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