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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벼논 겨울재배 성공 청신호

1월13일IRG생육상황

포항시가 친환경 쌀 품질향상을 위한 땅심돋우기 일환으로 추진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겨울재배가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7일 벼 수확 직전 경북도무인헬기 119작업단 지원으로 종자6톤을 100ha의 논에 뿌린 결과 1월초 기준 한 포기에 평균 9cm의 가지 4.5개가 달려 발육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품종 개량으로 영하 9℃까지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지만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는 상태까지 조건을 갖추기에는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성공적인 재배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

현재 포항 기계면 성계리 일원에 생육되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품종은 ‘후로리다 80’으로 최하 영하8℃의 맹추위에도 견디고 있으며, 돋아난 싹의 80%이상 안전하게 자라고 있어 봄철 가뭄만 심하지 않다면 생육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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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성장하면 약 500톤의 풀사료를 수확할 수 있으며, 남은 사료작물 뿌리는 유기농 쌀 생산 논에 천연 비료로 효과가 있어 쌀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이번 사료작물 겨울재배 시도는 기후온난화를 이용한 우수한 영농실천 기술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대규모 사료작물 파종하기 때문에 고령화된 농촌에 적합한 방식이다”며 “성공적인 재배로 FTA확대와 쌀값 하락으로 소득격감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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