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건전한 명절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관 운영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월 26일(목) KTX 포항역사 내에서 지역주민들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건전한 명절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5년간 설연휴 기간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중 음주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16.6%로 평상시(12.3%) 보다 더 높았으며, 설연휴 음주운전 사망자비율은 23.2%로 평소(13.8%)보다 10%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부터 음주를 시작한 청소년들의 최초 동기를 분석한 결과, 명절이나 제사를 통한 음주가 무려 18.5%에 달했다.(청소년위원회, 청소년 문제성 음주자 선별도구 개발 연구)

이에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목) 오후, KTX포항역사 내에서 ‘건전한 명절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여 포항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법 등 관련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명절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분위기에 취해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들과 함께 절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건전 음주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 및 각종 중독 관련 상담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중독질환자 및 문제음주자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전화(☎270–4147~49) 또는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 방문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