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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초등학생 대상 POMA 다빈치 키즈 체험교육

초등학생 대상 POMA 다빈치 키즈 체험교육

- 모집기간은 1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 교육비는 무료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4일에서 17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POMA 다빈치 키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다빈치 키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16세기 르네상스시대 미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이름을 따서 만든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학문간, 분야간, 국가간, 인종간의 소통과 통섭이 요구되는 21세기 다문화주의 시대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천재적인 예술역량이 과학, 문학, 음악, 건축, 의학 등 다양한 인간활동 영역에서 요구되는 재능들의 통합, 즉 통섭의 능력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미술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의 연관성을 활용한 다빈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숨은 감성과 미감, 과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창의성 개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개설했다.

미술의 창의성은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에 의존할 때가 많고, 과학적 발명이나 실험에서도 예술적 감성이나 영감이 요구될 때가 있어, 미술과 과학을 통합된 영역으로 인지할 수 있는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과학적 탐구와 미술 창작에서 요구되는 상호 관계성의 원리를 체험으로 쉽게 터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과 고학년 대상으로 구분되는데, 저학년은 그물과 깃털, 구슬 등으로 주로 곡선으로 장식된 작은 고리인 ‘드림 캐처(dream catcher)’ 만들기를 통해, 직선을 이용하여 곡선처럼 보이게 만드는 스트링 아트(string art)의 과학적 원리를 터득해 본다.

고학년은 서양 고대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고 간주되던 황금비(1:1.618)가 적용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황금비 적용 사물들을 동시에 관찰한 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황금분할기구(컴퍼스처럼 생긴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미술・과학 통합체험을 한다.

서양은 고대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황금비가 비례미의 전범으로 간주될 정도로 미의 절대적 규준으로 이해되어, 고대 파르테논 신전과 밀로섬에서 출토된 유명한 ‘밀로의 비너스’ 등 건축의 비례미와 인체의 비례미에 꾸준하게 적용되어 왔다는 것을 배우고,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인 신라문화재 등에서도 적용된 사례를 탐구한다.

강사진은 포스텍 생활과학교실 강사인 이애주 외 2명의 주 강사와 문화예술교육사 1명, 그리고 보조강사 1명이다.

프로그램은 4일간 1일 2회씩 총 8회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으로 모집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해 총 160명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저학년(1~3학년) 대상이며, 17일은 고학년(4~6학년) 대상이다.

모집기간은 1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 (250-60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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