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ISO, OHSAS 인증 획득 지원 나서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품질․환경 경영시스템(ISO)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OHSAS)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2,400만원을 들여 10건 내외의 ISO 9001, 14001 인증 획득과 OHSAS 18001 인증 획득을 지원하여 지역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시에서는 기업당 30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하여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투자 촉진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ISO 9001, 14001 인증과 OHSAS 18001 인증은 선정된 기업별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밀착 지도와 컨설팅을 거쳐, 최종 인증기관 심사 후 획득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와 함께 사업비 2,400만원을 들여, 전기공사 업체인 ㈜선영기전과 컨베이어벨트 제조 업체인 ㈜삼희이엔씨, 기계설비공사 업체인 ㈜효성이엔씨 등 포항지역 8개 중소기업에게 6건의 ISO 9001 인증 획득과 3건의 OHSAS 18001 인증 획득을 지원하여 지역 생산제품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당 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6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7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과 애로기술 해결 지원에 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인증 획득까지 지원하여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 해결 지원하고 있으며, 515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500명의 포항시 5․6급 공무원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는 “기업현장지원단”의 기업 밀착형 현장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발굴, 적극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