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3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차 퇴적물 시료채취 현장 및 구무천 조사 현장실사 개최 이후 추진경과 및 수질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경대책 협의회에는 그동안 추진경과 △형산강오염도 정밀조사 관련 자문 △형산강 내수면 어업허가(신고)조치계획 △낚시통제 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형산강 중금속 오염원인 조사 용역 안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형산강사업과에서 형산강 기초 및 개황조사 결과와 관련 간략한 보고에 이어 형산강 중금속 오염대책을 위한 형산강 퇴적토 오염도 조사 자문을 구했다.

수산진흥과에서는 형산강 서식 어패류 수산물 안전성 조사 실시결과와 낚시 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조례 제정 추진경과 및 형산강 내수면 어업허가(신고)에 대한 조치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긴급현안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형산강 지천인 구무천의 중금속 오염원인 조사 및 저감대책 연구 용역 추진경과를 대구대학교 홍용석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 주요안건에 대한 자문과 추진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형산강 수계 생태복원의 효과적 대책 추진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포항시는 미래 환경정책 추진과 녹색도시 포항을 위해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환경정책 방안모색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생태복원대책 방안을 위한 형산강 중금속 오염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회 및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형산강 낚시통제구역 설정 등 효과적 대책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