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 지역대학생과 함께 다문화자녀에게 질 좋은 교육기회 제공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한동대학교와 연계하여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진로지도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 학기 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7명의 다문화자녀와 한동대학교, 대학생들과 1대 1 결연을 추진하여 대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원 및 진로지도를 통해 자녀들의 학습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활동의 기회를, 다문화자녀들에게는 질 좋은 교육을 제공받는 장이 마련되고 있으며 더욱이 꾸준한 자녀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다문화자녀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교육에 참여한 중도입국자녀 응**(14세)학생은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힘들었는데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결혼 이주자 등을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해야 하며, 다문화 가족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이 확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