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쌀빵 아카데미 실시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개 과정으로 5회씩 쌀빵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변화하고 있는 식생활 문화에 맞춰 쌀의 활용범위를 다양화 하고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전통 떡 리더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쌀 활용 방안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의 연장선에 있다.

가공된 쌀가루를 활용해 만든 쌀빵은 밀가루 빵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밀가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소화가 쉽고 밥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기존 밀가루 빵보다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신설된 쌀빵 아카데미는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올해도 모집 30분만에 후보자 접수까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지난해에 가장 실습 과정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쌀단팥빵, 쌀모닝빵을 포함해 5가지 종류의 쌀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문화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문화의 변화를 인지하고 그에 맞춘 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쌀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