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포항 항만시설 환경정비를 통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포항시는 항만이용에 따른 불편해소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구룡포항 항만시설에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는 어망· 어구 등 불법 무단 적치물에 대하여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구룡포항 내 항만시설에 방치되어 있는 무단적치물에 대하여 자진 철거 하도록 우선 독려하고, 소유자가 확인되는 적치물에 대하여는 4월 10일까지 자진 철거하도록 계고한다. 또 자진 철거하지 않을 시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룡포 관내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일제정비를 위한 관계기관 등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월 20일부터 중점정비 기간을 운영해 대대적인 항만 환경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주민의식 전환을 위한 대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룡포항은 지역여건상 많은 어선들의 입출항에 따른 어업활동으로 어업 기자재 등을 상시적으로 항만부지에 적치를 하고 있어 항만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항만시설 관리 방안을 추진해 구룡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