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시작은 안전교육부터, 소형 굴삭기 안전사용을 위한 실습교육 실시

포항시가 다음달 11일까지 농업용 굴삭기 안전운전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귀농인의 증가로 농작업의 기계화 비율은 높아지는 반면 기계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봄철에 많이 이용되는 농업용 굴삭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주요 임대장비 중 하나로 전복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교육이 필수인 장비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7일 농용 굴삭기 관리 및 안전 이론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교육생 52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3일부터는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교육은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와 오천농기계수리센터에서 각 1일 4명씩 2회에 걸쳐 농기계임대사업소 자체강사가 1대1 개별 지도한다.
 
최영섭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는 항시 사고가 발생할 있는 장비로 교육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