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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퇴치위해 결핵안심국가 본격 시행

결핵퇴치위해 결핵안심국가 본격 시행

-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실시-

결핵균은 아주 고약하다.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일찍 발견하여 치료할 수 도 있지만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상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주로 폐에서 생기지만 다른 기관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치료하다가 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전염시키다 보니 민폐를 끼치게 되기도 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 중 약 30%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 중 10%가 결핵으로 발병하며 결핵약을 6개월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결핵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2천2백명이나 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에도 2016년 기준 323명이 결핵환자로 신고 됐다.

이에 정부에서는 효과적인 결핵 퇴치를 위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마련하였고 포항시에서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결핵안심국가 사업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서 조기발견과 발병 전 치료로 결핵 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총 3,000여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미 수요조사를 완료한 상태로 잠복결핵양성판정자는 본인 동의하에 치료를 시작 할 경우 3개월간 투약관리를 받게 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결핵안심국가 사업을 통해 결핵이 조기 차단되어 지역 내 결핵발생이 확연히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며 특별히 결핵의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22일과 24일에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두산위브사거리와 죽도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결핵 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증대와 인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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