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 당부
포항시는 일교차가 큰 봄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 및 도시락 제조업체 등으로, 점검기간내 시·군간 교차단속 및 자체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온도 준수여부 △식재료 세척․살균 및 소독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 종사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특히, 급식소 및 제조업체에서 조리․판매되는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나들이철인 4~5월은 낮 기온에 비해 아침·저녁의 기온이 낮아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섭취해야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기 전 사전에 점검을 진행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 급식시설의 급식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