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4일까지 농촌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포항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4월 14일까지 집중 수거해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 촉진에 나선다.

집중수거기간 이후에도 개인이나 작목반에서 농촌폐비닐을 수거해 우현동 소재 대안환경에 직접 입고하면, 포항시는 등급을 측정해 kg당 등급별로 140원, 100원, 60원의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농약유리병이나 농약 플라스틱병을 수거해 대안환경에 입고하면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에서 농약유리병은 개당 100원, 농약 플라스틱병은 kg당 1,600원의 매입금을 지급한다.

이번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와 협조로 대청소의 날 등을 지정해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인부 등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집중수거기간 이후에도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며,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이나 투기 행위에 대한 계도와 함께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