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은 해로운 약물! 당당하게 NO라고 말해요!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에게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제12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집에 따르면 청소년의 첫 음주 경험이 13.0세로 나타났으며, 청소년 음주자 중 위험음주자는 50.4%, 문제행동으로 이어진 경우는 33.5%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첫 음주 연령인 13세 이전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교육을 실시해 음주의 위험성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청소년기 및 초기성인기에 나타날 수 있는 음주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초등생 음주예방교육『소중한 나, 술은 노』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5일 대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 학교에서 실시되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음주의 위험성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어떤 유혹에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등 현실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