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마켓, 해바라기 정원 만들기 등 대성황, 6,000여명의 인파 몰려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지난 주말 풍성한 주말 행사가 열렸다

구룡포지역 아동문화복지공간 마련에 도움을 주기위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로 열린 프리마켓은 봄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씨에 탁 트인 문화관 야외정원에서 양일간 6,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문화관 관람과 동시에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로 나들이 나온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또한 문화관 입구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기획된 ‘문화관 해바라기 정원만들기’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30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미리 일구어진 정원에 해바라기를 심는 체험을 했다.

장성동 이준서(7세) 어린이는 해바라기 씨 심는 방법을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하면서 “내가 심은 해바라기가 어떻게 클지 궁금하고 과메기문화관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과메기문화관은 향후 해바라기가 자라는 모습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행사에 참여는 분들이 문화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과메기비누만들기 체험, 어린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주말 문화관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층에 포항으뜸상품판매장이 이날 오픈해 운영에 들어갔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과메기문화관이 관람객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문화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며, 해설을 원할시에는 1일전 문화관으로 전화(286-4670)예약하면 구룡포지역 해설사의 체계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지난 3월 한달 관람객수는 25,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