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난 18일 대송면 송동2리마을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남구보건소는 주민 40여명에게 감염성질환 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포항의료원에서는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이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항목은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 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함으로써 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회적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죽장면 상사리 마을회관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