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9일 연오랑홀에서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관련 기관인 포항교육지원청, 영양교사협회, 사립학교유치원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회, 제1어린이급식지원센터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북구보건소는 식품선호도 및 식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싱겁게먹기 실천학교를 지정함으로써 건강환경조성, 홍보관 운영, 교육실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사업 설명 및 홍보 협조 △지역자원 연계 싱겁게먹기 실천교육 실시 △워크온 등 걷기사업 홍보 △관내 싱겁게먹기 분위기 조성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은 3,889mg으로 WHO권장량 2,000mg보다 많이 높은 상태”라며 “싱겁게먹기 실천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교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도 싱겁게먹기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