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대폭 확대·운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 영일만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으로 선정된 77개 학교 및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안심기관을 2016년 11개소에서 2017년 77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해 알레르기질환 환아 선별을 통한 고위험 아동의 일상적인 관리를 돕고 교사, 학부모, 학생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과학적 관리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안내, 천식 응급상황 대처법, 안심기관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영희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아동들의 결석률 감소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건강팀(270-4205)으로 문의하면 된다.